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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2  하루 그리고 하늘
  2. 2009/09/30  애자... 엄마와 딸의 이야기
  3. 2009/09/09  그랬으면 좋겠다 (1)
  4. 2009/08/21  상쾌함을 원해 (4)
  5. 2009/08/16  피타고라스의 정리 (6)
  6. 2009/08/10  남쪽 섬 이야기 (4)
  7. 2009/08/06  Contax Club 추천 갤러리





아침 점심 그리고 늦은 오후
가을이 왔음을 계속 말해주던
하루 그리고 하늘

Olympus Mju2 & Kodak ProImag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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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이야기.

다들 안다.
그런(?) 주제라면 그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스포일러마저 보고 간다면,
어느 부분에서 눈물을 짜내려 시도할건지 시점마저 예상을 하게 될 터이고.

근데 알면서도 당하게 된다.


부모를 잃게 되는 자식의 심정... 자식을 잃게(?)되는 부모의 심정...
서로에게 모든 것을 다 하고픈... 하지만 그러지 못한 엄마와 딸의 마음
특별할 것 없는 모녀간의 특별한 일상 이야기...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 흐름을
세세한 감정 묘사와 토막 이야기들로 전혀 식상하지 않게 만든
그 섬세한 줄거리의 힘에
몸도 마음도 맡겨두면 된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와는 확연히 틀린 엄마와 딸의 이야기.
엄마와 딸... 정말 엄마와 딸은 분신같은 친구 사이가 맞나 보다


"퍼뜩 와... 엄마 심심해"

"시간 조금 지나면 다 잊혀질끼다... 그라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그렇게 살아가는기라..."


딸래미 대하듯이 오만 이야기를 다 하시는 우리 어무이
일주일에 두세번의 전화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아~ 씨~ (애자 보러 고마 극장으로) 꺼지라고 좃삐~이~ 색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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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았으면 좋겠다
마냥 깨끗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내일도
다가올 모든 날들도

무겁게 조여오는 탁한 것들이
되려 죄스러워 지도록

시리도록 맑게
한없이 청명하게

모든 것들이
그리 물들었으면 좋겠다

진정...
그랬으면 좋겠다





기쁨을 채워가기에도
부족한 날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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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답답함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은 날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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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가
내가 받아 온 성적표를 보시며
누구를 닮아 이러냐고 싸우신다
아버지, 어머니 싸우지 마세요
직각을 이룬 한 변이 아버지고
다른 한 변이 어머니라면
빗변이 저인데
아버지도 닮고, 어머니도 닮아
그 합한 것이 저인걸요





주말 밤, 그 새벽을 향해 달리는 시간에도
제 자식의 건강과 성장은 아랑곳않고
유모차를 끌며 돌아다니는 젊은 부부들

식당에서 갓난 제 자식을 미리 보살피지 못하고
결국엔 아이가 머리를 바닥에 찟고서야
부랴부랴 목소리 올리는 또 다른 부부



모든 가족마다 그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어쨌든 자식은
부모를 닮고
부모에게 배우고
부모를 따라하게 되는 법

나 역시 한 줄의 빗변이기에
좋은 생각을 머리속에 담아주시고
옳은 행동을 몸으로 채득하게 해 주신
내 부모님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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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이야기만 가득한
남쪽 섬 이야기

 아...!!!

정갈하고도 참한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가
그 한 가운데에 굽이쳐 흐르고 있었어... !


Contax RXII + Kodak potra 160vc
살다보니 클럽 1면에 등극하는 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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