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기운에 의지해 이 겨울 따뜻한 잠자리를 준비하려고 방의 불을 껐더니
베란다 창 너머가 여느 때와는 다르게 환하다.

뭔가 싶어 창가에 섰더니...
그 약하디 약한 달, 별, 가로등... 그 밤의 빛들을
많은 눈발이 더 환하게 반사시켜주고 있더라.


모두의 이 겨울... 따뜻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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