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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2  소매물도... 걸음 내 딛다
휴가 하루만에 복귀 당한 아쉬움을 어디서 풀리요...
이열치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다시 휴가 내서 떠나는 수 밖에.

첫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들어가려고, 12시 심야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출발했으나...
소요시간 5시간이란 안내문을 어기고 심야의 질주를 달려주신 기사님 덕분에
새벽 4시에 덩그러니 통영 바닥에 떨어져...;;
오갈데 없이 배 뜨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었었더랬다.

... 참... 처량하다...




그래도 어찌어찌 몇 시간이 흘러 배는 뜨니
1시간 30분동안 심해져오는 두통과 속 머쓱거림에...
아무래도 이거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은걸... 싶다.




짐 풀고 바로 트래킹을 떠나니...
이건 정말 사람 갈 길이 아니라 방목한 염소만이 지날 수 있는 길 같다.
절벽 옆 샛길을 타고 계속 에헤라디여~ 걸어가누나...

그래도 저~ 멀리 등대섬이 조금씩 보이니 살 맛은 나더라.
요로코롬 생긴 섬을 보러 천리길을 달려온 나도 참 오지게도 휴가 한이 맺혔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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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클릭 요망.
나름 파노라마 만들었으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아쉽긴 하지만, 파노라마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할 뿐.

험한 곳에 갔다왔더니 '만족'하는 법을 지대 배워온 듯 싶네.





p.s 포토샵을 배워야 하나...;; 포토샵 없이 버티기엔 버리는 사진이 너무 많아 보정 기술의 아쉬임이 자꾸 드니.
허긴... 보정을 바라기 전에 잘 찍으시게. 아니면 지금처럼 만족함을 알고 계속 나아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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