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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6  여름... 어느 하루 (4)
  2. 2007/05/01  봄, 여름, 상쾌함 (10)
  3. 2006/07/03  또 다시 7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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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집 근처 절에 다녀오던 길

오랜만에 둘러멘 카메라가
숨 한 번 쉬어 본 날

덩달아 나도 이 계절 둘러보며
눈길 한 번 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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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하다.
눈 앞은 푸르다.
기분 마저 상쾌해 지는
계절이 넘어가는 그 한 가운데.

몰랐다.
별 생각이 없었던게지...

늦은 귀가 후 젖은 머리를 털다
문득 '7월도 벌써 셋째 날이 저물고 있구나...'


장마가 온다는 소리도 분명 들었다
반 팔 옷도 내 손으로 꺼냈었다
여름.. 30도.. 푸르른 녹음... 익숙한 그 말들을 오며가며 잘도 듣고 그리고 느끼고 있었더랬다.

그럼에도 3일이나 지나버린 그 '7' 이란 숫자를 내 눈으로 대하고나니
익숙했던 '여름'이란 단어 위로
'2006의 반' 이라는 글귀가 겹쳐진다.



그렇다해서 거창한 깨우침까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만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습관적으로 보낼지도 모를
내일의 하루(?)들에게

한 동안일 지라도 '짧은 시간, 진지한 돌아봄'을 줄 수는 있을 듯 싶다.



'시간 속에 내가 있음'을...
설사 가끔일지라도..
알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오늘의 시간도 저물고 있구나~ 씨~~~익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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