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occer world '10000시간'님


스페인어를 아주 잠깐 독학했던 관계로 발음에 대해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a - 아 : 더 볼 것도 없고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아'입니다. Argentina[아르헨띠나]

b - 베 : 마찬가지. 우리말 'ㅂ'입니다. Bravo[브라보]

c - 쎄 : 모음 a,o,u 앞에서는 'ㄲ', i,e 앞에선 'ㅆ'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어에 거센소리는
아래 나올 ch[체]밖에 없습니다.
왠만한 자음은 모두 된소리인데, 우리나라는 된소리를 좀 저급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티스투타가 아니라 바띠스뚜따입니다.
Cambiasso[깜비아쏘], Cesc[쎄스끄]

ch - 체 : 우리말 'ㅊ'입니다. 'ㅉ'가 될 때도 있습니다. Wanchope[완초뻬]

d - 데 : 'ㄷ'입니다. Delgado[델가도]

e - 에 : '에'입니다. Esteban[에스떼반]

f - 에훼 : 영어권의 그 f 발음 맞습니다. Fabregas[파브레가스]

g- 헤 : a,o,u 앞에선 'ㄱ', i,e 앞에선 'ㅎ'입니다. 단, gue는 [게, '궤'나 '구에' 아닙니다],
gui는 [기]입니다. [구에]나 [구이]가 되는 경우는  gue,gui의 u 위에 ''가 붙을 때입니다.
Miguel Angel Angulo[미겔 앙헬 앙굴로]

h - 아체 : 발음되지 않는 무성음입니다. Del Horno[델 오르노]

i - 이 : '이'입니다. Ivan[이반]

j - 호따 : 'ㅎ'보다 약간 강한 발음입니다. Boca Juniors[보까 후니오르스]

k - 까 : 'ㄲ'입니다만 예제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잘 안 쓰입니다.

l - 엘레 : 'ㄹ'입니다. River Plate[리베르 쁠라떼]

ll - 엘례 : Villa를 예로 들면, 스페인에선 [빌랴], 중남미에선 [비야] 혹은 [비쟈] 정도로 발음됩니다.

m - 에메 : 'ㅁ'입니다.  Morientes[모리엔떼스]

n - 에네 : 'ㄴ'입니다. 받침으로 쓰일시 c,g,j,q 앞에선 '응', m,p,v 앞에선 '음'이 됩니다.
Blanco[블랑꼬]

n~ (물결이 위에 있는 것) - 에녜 : Iban~ez[이바녜스]

o - 오 : '오'입니다. Omar[오마르]

p - 뻬 : 'ㅃ'입니다. Pablo[빠블로]

q - 꾸 : 반드시 ue, ui와 합쳐 [께], [끼]로 발음됩니다. Joaquin[호아낀]

r - 에레 : 'ㄹ'입니다만, 단어의 처음에 올땐 'ㄹ~ㄹ'정도로 혀를 많이 굴리는 발음이 됩니다.
Raul[ㄹ~라울]

rr - 에ㄹ레 : 단어의 어디서든 'ㄹ~ㄹ'입니다.

s - 에쎄 : 'ㅅ' 혹은 'ㅆ'입니다. Salgado[살가도]

t - 떼 : 'ㄸ'입니다. Tevez[떼베스]

u - 우 : '우'입니다. Urzaiz[우르사이스]

v - 우베 : 'ㅂ'입니다. 영어권의 V와 달리 그냥 편하게 발음합니다. Veron[베론]

w - 우베도블레 : Wanchope[완쵸뻬]

x - 에끼스 : 보통 [ks]로 발음되지만, 'ㅅ'일때도 있습니다. 토착어의 경우 'ㅎ'이 되기도 합니다.
Xavi[까딸루냐 지방이 고향임을 감안할때 '사비'가 근접하지만, '하비'라고 해도 틀린건 아닙니다]
Mexico[메히꼬]

y - 이그리에가 : 우리말 '야'나 '요'와 비슷하지만 좀 힘을 주어 발음합니다. 중남미 지방은
[ㅈ]이 되기도 합니다. Puyol[뿌욜, 뿌죨]

z - 쎄따 : 영어의 [th]와 비슷합니다. Canizarez[까니싸레쓰]




월드컵 중계 방송의 발음들이 많이 생소해졌길래 아는 범위내에서 정리해봤습니다.

독학 수준에서 나온거니, 잘 아시는 분의 태클 환영합니다 :)
1번.. 대표적인 골키퍼 번호 거의 모든 주전 GK는 이걸 달고 있죠.


5번.. 수비수 넘버인데.. 예전엔 베켄바우어가 이번호를 달아서
그를 존경하던 선수들이 5번을 많이 달았죠.
요즘은 좀 지명도가 떨어지는듯.

7번., 일반적으로 팀에서 가장 센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주로 달죠.
특히 패싱력에 창의력을 갖춘 미들이 선호하는 번호입니다.
베컴, 피구 등이 이 번호를 쓰죠.
가끔 의외의 선수도 있죠. 라울이나 한국국대의 김태영선수..
라울은 처음 데뷰가 미들로 시작을 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수비수인 김태영선수가 7번.. ㅎㅎ

9번.. 전통적인 대형 스트라이커의 번호
이번호는 팀 내에서 가장 득점력이 강력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번호입니다.
스트라이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죠.
반바스텐 이후 호나우도, 필리포 인자기, 크레스포, 루니 등등 많죠.

10번.. 이 번호는 팀내의 에이스에게 부여하는 번호입니다.
10번이라는 자체만으로 엉청난 위압갑을 주는 번호입니다.
특히 국제경기에서도 10번에 대한 파울에는 더 엄중이 불어주죠.
에이스에 대한 보호를 위해서죠.
10번의 선수들은 레전드급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펠레, 마라도나, 마테우스, 로베르토 바지오,루드 굴리트 등등

11번.. 팀에서 가장 주력이 빠른 선수에게 많이 쓰는 번호.
특히 주력강한 윙어들이 많이 쓰는 대표적인 번호입니다.
라이언 긱스, 네드베드등이 쓰고 한국에선 차범근선수의 번호...,

18번.. 이 번호는 공격수들이 선호하는 숫자인데..
클린스만이 이번호의 주인공이고, 한국에선 황선홍이란 대형선수의 번호
종종 공격수들이 애용 하죠. 디바이오, 루니도 첨에 이번호 썼던걸루

20번.. 한동안 주목받은 번호였습니다. 팀의 세컨 옷션적인 선수가 주로 쓰죠.
한국에선 홍명보의 백넘버였고..
미래의 10번감들이 예용했던 번호...
히바우도가 10번달기전에 20번.. 시뇨리, 레코바, 시드로프, 리트마넨 등등
90년대 초, 디에고 마라도나가 소속된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팀이 방한하여, 대표팀과 경기를 갖기 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S대 선수들을 파트너로 가벼운 훈련(미니게임)을 실시했다.
이때 보카 주니어스 선수들은 하나같이 축구화 끈을 동여매지 않은 채 훈련을 실시, 이를 지켜보던 국내의 많은 축구인과 지도자들을 의아스럽게 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 궁금증은 명쾌하게 풀렸다.
"축구화 끈을 동여매지 않고 훈련을 실시하면, 축구화 속에서 발이
자연스럽게 움직여, 발목의 유연성이 향상되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 훈련 시, 축구화 끈을 동여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많은 축구인과 지도자들에게는 하나의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축구화 비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의 축구화 선택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자신의 발에 꽉 조이는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이 통례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며, 이론적 근거에도 그 불합리성이 입증 된바 있다.
축구화(선수, 일반) 선택은 자신의 발 치수 보다, 약간의 여유가 있는 축구화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신체의 피로를 덜 수 있고, 발(볼)의 감각 향상은 물론, 기술 구사도 용이해 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지션에 따른 축구화 선택도 필수다.
그래서 공격과 수비 포지션 선수의 축구화 선택은 엄연히 달라야 한다.
상대방 공격수의 움직임에 대응해야하는 수비수는, 방향 전환과 같은 순간적 동작을 취하면서, 몸의 중심 이동이 심하기 때문에, 축구화 스터드(일명: 뽕)
숫자가 적은(6~8개) 축구화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공격수는 정교한 동작과 스피드가 요구되므로, 스터드 숫자가 많은(10~13개)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공격수(포워드) 축구화 가죽은 얇을수록 기술구사 용이

* 맨땅, 잔디, 인조잔디, 수중전: 축구화 선택이 달라야 함



축구화 선택 시간(하루 중)도 비밀이 숨어있다.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
이 또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축구화 선택 시간은 하루 중 오후 시간대, 즉 발이 가장 커져있는 5~6시 사이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오전: 신체 활동이 적어 발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함

* 오후: 신체 활동이 활발(원활)하여 발의 상태가 최적

* 저녁: 과다한 활동으로 인하여, 발이 정상 상태가 아님  

이때 오른발보다는 왼발을 먼저 착용(오른발이 약간 큼)한 후,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축구화 선택은 선수에게 하나의 관건이다.
선수가 축구화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기량 발휘도 좌우된다.
'검은표범' 에우제비오는 평발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도의 스포츠 과학과 인체공학이 결합된 특수 축구화를 제작하여 착용, 평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세계적 스타로 우뚝 섰다.
축구화!
그 속에 선수 성. 패의 열쇠도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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